"네 먼 바다는 아직 일렁이고 있겠지. . ."
정태춘 박은옥, 저 10년의 독백

관조와 서정, 새로운 그리움의 노래
음유시인 정태춘 박은옥의 10년만의 신보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는 정태춘 박은옥의 정규 앨범 제 11집이다. 이 앨범은 지난 2002년의 '다시, 첫 차를 기다리며' 이후 10년 만의 신보이다.

그 사이에 이들은 거의 칩거에 가깝게 드러나지 않게 활동해 왔으며, 정태춘은 사실상 절필하고 언론과의 접촉도 끊었다. 특별히, 2009년에 '정태춘 박은옥30주년 기념 콘서트'와 중견 미술인들이 마련한 '정태춘 박은옥 30주년 기념 헌정 전시회'가 있었고 이 때,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가 있었을 뿐이다. 그런데, 정태춘은 2010년 하반기에 다시 집중적으로 새 노래들을 썼고, 2011년 여름과 가을에 녹음 작업을 끝냈다. 그 사유는 앨범 가사집에서 따로 밝히고 있다.
 

  01. 서울역 이씨 4;13 - 정태춘 노래
  02. 저녁 숲 고래여 3;56 - 정태춘 노래
  03. 강이 그리워 3;18 - 박은옥 노래
  04. 꿈꾸는 여행자 3;46 - 박은옥 노래
  05. 눈 먼 사내의 화원 3;53 - 정태춘 노래
  06. 섬진강 박 시인 4;36 - 정태춘 노래
  07.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 5;16 - 박은옥 노래
  08. 날자, 오리배... 5;47 - 정태춘 노래
  09. [헌정트랙] 92년 장마, 종로에서 5;47 - 정태춘 박은옥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