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실의 데뷔 앨범 초반으로서 가치를 더하는 이 음반은 20대 초반이었던 이연실의 해맑은 목소리로 부른 데뷔작 ‘새색시 시집가내’가 수록되어 있으며, 당시 자작곡이 부족했던 가요실정상 이 앨범에도 여러 가수들이 참여하는 옴니버스 형식을 갖추었는데 그들의 젊은 시절 목소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더욱 애착이 가는 앨범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중에서 이연실은 이 앨범을 통해 스타덤에 오르게 되고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포크가수로 성장하게 된다.

01. 비둘기 집 (이연실)
02. 둘이서 걸어요 (이연실)
03. 두마음 (이석)
04. 울고 싶을때 (정우)
05. 사랑의 찬가 (박재란)
06. 새색시 시집가네 (이연실)
07. 하얀 눈길 (이연실)
08. 황혼길 (이찬)
09. 길 (조영남)
10. 빗속에서 울리라 (박재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