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젊은이들에게 낭만의 대명사 중의 하나였던 기타(어쿠스틱/통기타)의 탄생을 BC 3000년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어림짐작으로 따져봐도 50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런 긴 역사 속에서도 오늘날의 여섯 줄 기타 모양을 갖춘 시기는 18C 후반이었다. 그리고 우리가 익히 이름을 알고 있는 대표적인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는 19C의 프란시스코 타레가와 20C의 안드레스 세고비아가 있다. 이 두 아티스트의 영향으로 현대 기타 음악이 개척되고 완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 싶다. 결국, 기타는 고전음악과 대중음악의 벽을 허물었고 현재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악기로 정착된 것이다. 특히일렉트릭 기타는 팝/록을 발전, 융성 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수많은 일렉트릭 기타의 영웅들이 감동적인 연주를 남겨놓았다. 그 영웅들의 혼이 담겨있는 감동의 연주들은 후대에 계속 이어질 것이며 본 앨범이 그런 작업에 일익(一翼)을 담당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01. Over The Rainbow - Chris Impelliteri
02. The Forgotten Pt. 2 - Joe Satriani
03. Wayfaring Pilgrim - Roy Buchanan
04. Cause We`ve Ended As Lovers - Jeff Beck
05. Europa (Earth`s Cry Heaven`s Smile) - Carlos Santana
06. Tin Pan Alley (aka Roughest Place In Town) - Stevie Ray Vaughan
07. Sweet Burgandy - Tommy Bolin
08. Cruisin` - Al Di Meola
09. Rising Force - Yngwie Malmsteen
10. I Would Love To - Steve Vai
11. Freedom - Steve Lukather
12. I Understand Completely - Paul Gilbert
13. Atomic Playboys - Steve Stevens
14. Mistaken Identity - Vernon Reid
15. Armageddon (Race Cars) - Aldo Nova
16. Top Gun Anthem - Harold Faltermeyer & Steve Stevens